▲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프랑스 선급협회는 지난 19일 BV본사(프랑스 파리)에서 SURF 산업 관련 전문기술 교류 및 JP를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목포대학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프랑스 선급협회(BV, Bureau Veritas)와 함께 지난 19일 BV본사에서 SURF 산업 관련 전문기술 교류 및 JP(Joint Project)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철 산학협력단장, 심천식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장, 로랑 버니 BV매니저, 프랑스선급 한국지사 정윤석 소장 등 목포대와 BV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에서 양 기관은 목포대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 발전을 위한 프랑스 선급의 기술지원 및 해저 생산시스템인 엄빌리컬, 라이저, 플로우라인의 시험평가 기술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하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경험과 기술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에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선진 기술 도입을 통한 세계 시장 선도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천식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장은 “목포대가 정부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의 기술력 제고와 해외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랑 버니 BV매니저는 “기술적으로 전략적 파트너들과 미래 시장을 준비함으로써 육상 에너지 고갈로 인한 해양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대는 SURF 및 Mooring Lines에 대한 시험기술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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