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인천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는 가운데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1일 인천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180여명과 함께 사회복지 각 분야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은 사회복지관협회,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회복귀시설협회 등 13개 단체 현장 종사자들과 인천시 행정부시장, 보건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모여 서로 머리를 맞댔다. 참가자들은 지역 장애인 정신보건 가족 아동 노인 등 6개 분야로 나눠 관계 공무원과 종사자들이 현장의 소리를 주고 받았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인천사회복지종사자권익위원장과 사회복지정책과장의 인천형 복지모델 개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향후 인천 복지환경 발전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300만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형 복지가 무엇인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무엇이 부족한지를 이번 민·관 워크샵을 통해 함께 고민하면서 질적인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신규철 인천사회복지종사자권익위원장은 “인천 복지발전을 위해서 공공·민관이 동료이고 파트너라는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민·관이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오늘 워크샵이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복지예산은 해마다 증가함에도 복지 사각지대 있는 분들이 많다”며 “다양한 수위에 맞춰 맞춤형 복지공급이 이뤄지도록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인천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민선6기 후반에는 민생주권을 시정운영의 주된 목표로 삼고 시민이 행복한 마음으로 직장을 다니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함께 손잡을 수 있는 인천만의 진정한 복지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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