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지유림 기자] 2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경기에서 한국이 실격돼 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제임스 휴이시 심판은 한국 선수들의 실격 사유로 ‘김민정 선수가 오른쪽 팔로 순린린의 얼굴을 쳤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직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 팀의 왕멍 선수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들로 인해 인터넷상에서는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서 왕멍 선수는 “장후이의 얼굴에 상처가 난 것은 우연한 사고다. 한국의 실격 처리로 금메달을 따게 된 우리는 서로 기뻤다. 그 와중에 스케이트 날에 장후이가 얼굴을 베인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재 심의가 있기를 기대한다” “승리한 건 대한민국이다. 메달만 못 받은 거지” “정말 분하다” 등의 의견들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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