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와 조달청(청장 정양호)이 오는 18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해양레저상품 운영 3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안전체험 여행서비스 상품의 개발과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 서비스 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지자체와 국가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첫 해양레저상품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조달청은 ‘해양레저 안전체험상품’에 대해 ㈜삼주·㈜팬스타라인닷컴·㈜김녕요트투어 등 3개사를 대상으로 다수공급계약(MAS) 방식으로 추진하고, 추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로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개발된 해양레저 상품에 대해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와 조달청은 이번 MOU 체결로 부산의 특화된 요트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양관광도시로서 부산을 알리는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품운영사 등과 협업해 신규여행상품 개발·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지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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