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커스(대표 송철환)는 지난 9일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디캠프, 카카오와 함께하는 메이커버스 학교 3D 프린터 증정식’을 진행했다. (제공: 메이커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메이커스(대표 송철환)는 지난 9일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디캠프, 카카오와 함께하는 메이커버스 학교 3D 프린터 증정식’을 진행했다.

메이커스는 학교 창의 교육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우수 학교를 선발해서 3D 프린터를 지원해왔다. 작년 10개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그 규모를 25대로 대폭 확대해 진행했다.

앞서 메이커스는 지난 3월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메이커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122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및 모델링 무료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또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 중 연수 참여도 및 3D 프린터 활용 계획서를 평가 후 25곳의 우수 학교를 선정, 이들 학교에 3D 프린터를 지원했다.

송철환 메이커스 대표는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교에서 창의 교육 및 메이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지만 학교 예산 부족으로 3D 프린터 활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 3D 프린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학교로 선정돼 3D 프린터를 지원받은 제주 이도초등학교 한승균 교사는 “학교에 메이커버스가 방문해서 3D 프린팅 및 모델링 워크샵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이 모델링과 프린팅을 통해 현실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놀라웠다”며 “이번에 3D 프린터 까지 지원받게 돼 아이들의 수업 및 특별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커스는 오는 11월, 작년과 올해 3D 프린터를 지원받은 35개 학교의 활용 사례를 모아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전시 및 공유하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메이커버스 홈페이지(www.makerb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이메일(makerbus@makersi.com) 또는 전화(070-4686-49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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