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초등학교 한자교육 반대 범국민위원회(공동위원장 송현, 이하 범국민위)는 24일 오후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관한 심포지엄’을 여는 국회를 항의 방문한다.

범국민위는 “수차례 건의했음에도 국회에서 한글단체를 제외한 채, 한자 교육 필요성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한다”며 “해당 의원들을 만나 항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글단체는 지난 2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2009년 교육과정 개편안’에 한자교육을 ‘범교과 학습 요소’로 넣은 것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내고, 교과부를 항의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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