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음식점 이용 불만 ‘위생불량’ 가장 많아”
권익위 “음식점 이용 불만 ‘위생불량’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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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유형 (제공: 국민권익위원회)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음식점 이용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위생 불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여행 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음식점 이용 관련 민원 965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음식점의 위생불량이 340건(35.2%)으로 가장 많았고, 불친절 및 식사제공 거부(21.3%), 음식의 맛과 품질 불만(14.4%), 신용카드·현금영수증 거부(9.9%), 주차불편(9.3%) 등의 순이었다.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된 음식점은 TV 방송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소개된 지역 맛집으로 전체 민원의 42.9%를 차지했다. 이어 관광지 인근 식당(32.1%), 모범음식점(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민원 사례로는 지역 맛집에서 음식이 담긴 사기그릇이 5㎝정도 깨져있었고 먹다보니 깨진 조각이 나온 경우, 관광특구 내 식당에서 음식을 먹던 중 게가 낚시줄에 감긴 채로 있어 주인에게 물었더니 적반하장으로 영업방해를 했다며 으름장을 놓은 경우, 지역 맛집에서 반찬을 더 달라고 했더니 옆 테이블의 남은 반찬을 버젓이 건네 준 경우, 모범음식점을 찾아갔는데 물 잔에 립스틱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경우 등이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여행 시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맛집 등 음식점 종사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방자치단체도 위생 지도·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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