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KT)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T가 시간, 장소, 상황 정보를 활용해 위치기반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지원하는 ‘KT GiGA 지오펜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KT GiGA 지오펜싱(Geo-fencing)은 지리적(Geographic) 울타리(fencing)의 합성어로 KT의 위치측위기술을 통해 수집된 특정시간, 위치, 상황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솔루션 서비스이다.

KT GiGA 지오펜싱의 주요 특징은 ▲WiFi, LTE, 비콘 등 전국에 구축한 31만개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확한 위치정보 활용 ▲고객사 요구사항을 반영한 마케팅 플랫폼 구현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필요 지역의 선택적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KT는 수도권 110개 지역에 1만개의 비콘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20만 WiFi 위치정보와 전국 10만 LTE 기지국을 활용할 계획이다.

KT는 지난 1년간 강남역, 명동, 신촌 등 수도권 주요 상권과 인구밀집 지역에 비콘을 설치해 GS리테일, 우리은행, 삼성카드, 야놀자 등 15개 기업들과 시범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주변 고객의 매장 유인이나 고객 혜택 콘텐츠의 이용률 측면에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KT는 고객사의 사용방식이나 서비스 유형, 지역 등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마련했으며 상품에 대한 세부 설명은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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