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반기 시정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각종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포상수상자 및 가족,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심양면으로 협조한 도정 및 시정발전 유공시민과 단체, 모범공무원 등 총 108명의 표창장 수여대상자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61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지난 4월 24일 천곡동 상가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진화와 안전조치로 동해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공헌한 ▲해군 제1함대사령부 소속 공병훈 하사와 김령 ▲김동주 ▲김이삭 상병에 대해 표창장 수여와 함께 심규언 시장이 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일선 복지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복지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동해시청 복지과에 근무하는 김동수 통합조사담당의 모범공무원 표창 전수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각종 기관 및 사회단체 소속 직원 및 회원에 대한 표창장이 전수된다.

표창장 수여식 후에는 동해시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경동대 행정학과 김남수 교수와 중소기업청 옴부즈만지원단 박재현 규제기획·홍보팀장이 각각 ‘안보환경변화와 우리의 자세’와 ‘안보교육과 현장에서 바라본 기업 규제개혁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심규언 시장은 이날 포상수여식에서 “민선6기 2년을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뜻 깊은 날을 맞아 올 상반기 동안 도정 및 시정 각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하반기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살맛나고 생동감 넘치는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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