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출범한 가온 차트 홈페이지.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미국에 ‘빌보드 차트’, 일본에 ‘오리콘 차트’가 있다면, 한국에서는 ‘가온 차트’가 한국 음악을 평론한다.

23일 오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대중 가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가온 차트’ 발간 기념식이 열렸다.

유인촌 장관은 발간 기념사에서 “음악차트는 소비자와 음악을 이어줄 뿐 아니라 한 나라의 콘텐츠를 다른 나라에 소개하고 확산시키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공정성이 확보된 음악 차트는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음악 산업 진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집계된 디지털 부문 1위인 소녀시대의 ‘지(Gee)’와 앨범 부문 1위인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Sorry Sorry)’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발간 기념식에는 멜론·도시락·엠넷·벅스·소리바다·싸이월드 등 6대 음악 서비스 사업자와 로엔엔터테인먼트·엠넷미디어·소니뮤직·워너뮤직·유니버설뮤직·비타민·포니캐년·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표 음반 유통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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