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핵화에 도움 되지 않는 대화 의미 없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 정부가 29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와 관련한 대화 공세 가능성에 대해 비핵화 우선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의 당면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라며 “비핵화에 도움 되지 않는 어떠한 대화는 모두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최고인민회의와 관련해 김정은의 직책 변경 가능성에 대해 “오늘 중에 김정은에 관련된 중요한 사항이 있으면 간단하게라도 보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단둥에서 전날 북한 근로자 8명이 탈출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 대변인은 “관련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