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월 4시간 추가 지원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7월부터 정부지원시간에 월 4시간을 추가 지원해주는 ‘광주형 아이돌봄(시간제)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광주 5개구가 모두 시행하는 사업으로 만3개월부터 만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서비스 희망가정 중 정부에서 지원되는 연 480시간을 모두 소진한 가정에 월 4시간을 추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월별 사용시간 제한 없이 연간지원범위 내에서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기존의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같지만 광주형 아이돌봄(시간제) 지원사업은 먼저 전액 본인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후 신청인 개인 계좌로 市지원금(정부지원금 해당금액)이 입금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요금에 부담을 갖는 저소득층 가정이 정부지원시간을 모두 소진한 경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양육 공백이 우려된다”며 “광주형 아이돌봄 지원으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및 시설보육의 사각지대 보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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