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기회-기업구인난 해소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청년층에 좋은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한 취업설명회를 연다.

북구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구청 3층 회의실에서 미취업이나 인턴취업 중인 청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층 취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청년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승호 광주고용복지센터 취업지원과장이 강사로 나서 각종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직업심리 검사를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줄 예정이다.

설명회에 소개될 ‘청년고용정책’으로는 ▲1년간 실제 훈련비의 50%~80%(최대 200만원)를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자기진단 및 심층상담 직업훈련·취업알선 등이 이뤄지는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인턴연계 시 취업지원금을 제공하는 고용디딤돌 ▲청년취업인턴제 등이 있다.

또한 ‘직업심리 검사’ 시간에는 ▲흥미·관심도를 측정한 진로방향 예측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적성요인 측정 ▲개인의 성격적 특성을 통한 직업 적합도 파악 ▲직업에 대한 신념과 직업 가치관 실현에 알맞은 직업 적합도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여 청년 구직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일자리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시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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