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곱 빛깔 무지개 현장복지상담소’ 안내 포스터. (제공: 도봉구청)

위기가정 사회복지제도 연계 사각지대 최소화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민 복지욕구 해결을 위한 ‘일곱 빛깔 무지개 현장복지상담소’를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장복지상담소는 시민일자리경제상담사, 방문간호사, 금융상담사, 법률홈닥터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복지(레드) ▲일자리(오렌지) ▲건강(옐로우) ▲금융(그린) ▲정신건강(블루) ▲법률(네이비) ▲다문화가족(바이올렛) 7개 부문 7가지 색으로 나눠 복지 일반상담에서부터 분야별 전문상담을 한다.

전문상담팀을 구성 운영해 복지시책 및 선정기준 안내,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원 가능 여부 상담을 한다. 치매·우울증 검사, 혈압·혈당·금연, 금융복지, 생활법률, 일자리, 한국어 교육 안내 등 종합상담도 제공한다.

현장상담 중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제도와 연계해 긴급 지원한다. 공적 지원이 어려울 경우 민간복지지원도 적극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7월 도입된 맞춤형 급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달라진 제도와 사업에 대한 인식이 미약하고 정보 부족이 많다”며 “이번 ‘찾아가는 현장복지상담소’를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복지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원하는 주민은 복지정책과에 사전 신청, 현장복지상담소에 직접 방문해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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