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팔 작가홈 페이지 (제공: 북팔)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웹소설 플랫폼 업체인 북팔이 지난 21일 ‘북팔 시즌3’를 오픈했다. ‘북팔 시즌3’는 자사에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관리하는 ‘작가 홈페이지(작가홈)’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북팔 시즌3에서는 업계 최초로 작가홈을 ‘빈응형 웹사이트’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작가들은 새로운 작가홈에서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등록하고 출간할 수 있게 됐다.

북팔 관계자는 “북팔이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력과 스타트업 특유의 빠른 서비스 업데이트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작가들은 믿을 수 있는 출판사와 종이책이나 전자책 출판 계약도 맺을 수 있다. 이는 북팔의 MCP(Master Contents Provider) 시스템 도입에 따른 것이다.

현재 북팔은 로크미디어, RS미디어, 예원북스, 브리드컴퍼니 총 4곳의 공식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다. 유망 작가 발굴은 물론 2차 창작물 제작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북팔은 기대하고 있다.

하나의 아이디로 최대 3개의 필명을 등록할 수 있다는 점도 반가운 기능이다. 타사의 경우, 한 계정당 1개의 필명만 사용할 수 있어서 작품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북팔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작가 개개인이 더욱 다양한 컬러의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배경을 마련했다.

작품의 출간이나 유료·무료 전환에 대한 예약기능을 무료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작가 쪽지함은 ▲본문/제목을 통한 메시지 검색 ▲보관함에 특정 쪽지 보관 ▲카테고리별 컬러 구분 등의 기능을 추가해 메일함 수준의 편의성을 추구했다.

작가가 자신의 작품 표지도 직접 등록하고 언제든지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수익내역도 보다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수익내역을 엑셀 파일로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글 작성 시 본문이 자동으로 저장되어 안전하게 원고를 관리할 수 있다.

북팔 관계자는 “이번 개편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작가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팔은 작가가 편리하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향후 업계 최초로 작가 전용앱을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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