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벌진트 소속사 “음주운전 자백… ‘추적 60분’ 촬영 몰랐다” (출처: 버벌진트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래퍼 버벌진트 측이 음주운전 자백과 관련해 진정성 논란이 일자 공식입장을 밝혔다.

20일 버벌진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선수 친 자백이 아니다. ‘추적60분’이 촬영을 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자백을 한 것은 면죄부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스스로 죄책감이 매우 컸고, 이대로는 팬들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해 자백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 2TV ‘추적 60분’이 적발 당시 상황을 촬영한 것에 대해서는 “‘추적 60분’이 당시 상황을 찍었다는 것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내부적으로는 경찰 자료용이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버벌진트는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주운전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서울 마포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KBS 2TV ‘추적 60분’ 측에서 그 당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된 버벌진트의 모습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 버벌진트이 방송에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미리 자백을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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