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유제품 용기를 재활용해 창작 조형물을 만드는 ‘제18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공모 접수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협중앙회가 후원을 맡았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고 유제품 용기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의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2인 이상~30인 이하의 단체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다 마신 우유팩이나 요구르트병 용기를 활용해 창작조형물을 만든 후 작품 촬영사진을 서울우유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출품 사진은 작품의 전, 후, 좌, 우를 찍은 사진 4매와 참가자 기념사진 1매 등 총 5매다.

접수된 작품은 심미성과 조형성, 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사진심사와 2차 현지작품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단체 응모의 경우 2차 결선심사 시 현장답사를 통해 자원재활용 및 분리수거 현황이 점수에 함께 반영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창작대잔치에 참여해 창의력도 뽐내고,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당선작은 오는 8월 26일 서울우유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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