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KB국민은행은 16일 은행권 최초로 HCE 기술을 활용해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전 은행 ATM을 이용할 수 있는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스마트폰 접촉(Tag)만으로 ATM에서 입출금, 송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의 특징은 스마트폰 1대로 최대 5개의 계좌를 이용할 수 있고, 계좌별로 여러 개의 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기존 실물카드의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다.

자동화기기 1일 출금 및 이체 한도는 50만원이며, 입금 한도 및 이용수수료는 기존 카드와 동일하다. 현재 모바일현금카드로 이용 가능한 업무는 입출·금송금·거래내역 조회이지만, 추후 NFC를 활용한 결제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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