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삼척시가 지난해 한화큐셀 컨소시엄과 100㎿규모의 발전량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첫 번째 사업으로 하장면 토산리 일대 8㎿급 태양광 발전소가 지난 3월에 착공해 1단계(2.7㎿) 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화큐셀 컨소시엄에서는 이 사업이 완료된 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미로면과 성내동 주민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사업 참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원덕읍과 가곡면 등 한전 계통연계가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어 부지임대와 직접투자 등 주민소득 창출 및 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삼척시는 변전소 용량부족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가 제한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변전소 증설 및 수용용량 확대를 관계부처에 지속 요청한다.

삼척시에는 현재까지 약 18㎿의 신재생에너지가 보급돼 가동중에 있으며 금년 들어 미로면 고천1호(2㎿)를 비롯한 태양광 발전이 22건 11.8㎿ ▲육백산 풍력(30㎿) ▲어진풍력(27㎿) ▲삼척풍력(285㎿) ▲하장풍력(3㎿) 등 4건 345㎿에 대해 전기사업 허가가 완료돼 개발행위 등 행정 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삼척시에서 지금까지 발전사업 허가된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발전 73건 30㎿, 풍력발전 7건, 360㎿에 총 80건, 3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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