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달리기 축제’는 학기 말에 여학생들이 스스로 증가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실제 마라톤의 10% 거리인 4.2195㎞를 달리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25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800여명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엄마, 아빠도 함께 달리기에 동참해 그 어느 때보다 행사의 열기가 뜨거웠다.

현대해상은 코스를 완주한 여학생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프로그램에 전달해 어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한 오류초등학교 3학년 최라윤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호흡법을 직접 가르쳐 드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달리며 완주까지 할 수 있어 즐겁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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