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초구 행복일자리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가 기업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9일 ‘서초구 행복일자리 취업박람회’ 취업도움관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컨설팅과 이미지 메이킹 상담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기업들 9월에 있을 공채안내 등 정보 소개·상담

[천지일보=정인식 기자] 9일 오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구 행복일자리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사회 청년층 일자리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LG전자, 신세계, 포스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펼쳤다.

시간제 일자리를 희망하는 강남국(37, 여)씨는 “아이가 유치원에 다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하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왔다”며 “아이가 있는 주부들은 일자리를 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구직자 김은석(36)씨는 "일자리를 못 구해 구청 공공근로를 하고 있다"며 "취업박람회를 통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9월에 있을 공채모집에 대한 안내와 상담도 진행했다.

박미선 LG전자 인사담당 과장은 “오늘은 채용을 위해 부스를 운영하기보다는 9월에 있을 공채를 소개하고 상담하고 있다”며 “박람회를 통해 좋은 인재들이 공채에 많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이력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등 취업도움관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현장면접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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