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정신 기리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위기 속에서 뛰어난 지략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국난을 극복한 이순신 장군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공모전은 난중일기(국보 제76호)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 시작됐다.

이번 공모전은 ▲난중일기 독후감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등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 진행한다. 응모자들은 난중일기(한문본, 각 번역서 포함)를 읽고, 전국적으로 분포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소감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최우수상 당선자들은 내년 4월 28일 개최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행사’에 초청된다.

당선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말 현충사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