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관광객 주요 방문 분야.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뉴스천지=송태복 기자] 한류 바람이 의료계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을 찾은 관광객 10명 중 7명은 의료관광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지난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 5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순수 의료서비스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은 31.3%이며, 의료 및 관광 모두에 관심을 둔 관광객은 36.2%로 나타나 총 67.5%에 달하는 관광객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서비스 분야별로는 건강검진이 17.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한방 진료 13.9%, 피부과 진료 12%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성형외과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는 5.0%에 그쳐, 미용목적보다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한국방문 주요 목적.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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