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송아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서 한복 디자이너로 데뷔 무대 가져 (출처: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겸 화가 민송아가 한복 디자이너로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졌다.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 ‘2016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의 메인 MC를 맡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눈길을 끈 민송아는 ‘수원화성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 ‘2016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에서 림 지오이엘리(채림 대표), 빛깔고은한복(이재환 대표)과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한복 8벌을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수원 화성 창룡문에서 열린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에서는 민송아가 디자인한 한복을 입은 대한민국 모델들을 비롯해 일본·태국·홍콩·마카오·네팔·미얀마·몽골·말레이시아·인도네이사·인도·중국·카자흐스탄·키르키즈·타이완·필리핀·싱가폴·타자키·우즈백 등 아시아 25개 국가의 모델들이 참여해 각국의 멋진 전통복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어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아시아 25개국 150여명의 신인 모델들 중 최고의 모델을 뽑는 ‘2016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 오프닝 무대에서는 민송아, 림 지오이엘리, 빛깔고은한복의 콜라보레이션 한복 패션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민송아는 “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패션과 아트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25개국에 발표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미술의 발전을 위해 형식이나 제약을 두지 않고 예술 세계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민송아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서 한복 디자이너로 데뷔 무대 가져 (출처: 수원문화재단)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인 수원’은 수원시,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한국모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과 한국모델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수원화성 및 수원시 일원에서 화려한 미의 향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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