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동구꿈드림장학회에서 인천원예농업협동조합, 박미숙 두경노인요양원 대표, 전달수 현호물류 대표가 장학금을 기탁했다. (제공: 인천 동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27일 관내 단체에서 꿈드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옴에 따라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인천원예농업협동조합, 박미숙 두경노인요양원 대표, 전달수 현호물류 대표가 각각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기탁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이게 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미숙 두경노인요양원 대표는 “꿈드림장학회 이사로 취임하면서 동구의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동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인천원예농협 관계자, 박미숙 대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 준 전달수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꿈드림장학회를 통해 동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꿈드림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 466명, 대학생 282명 등 총748명을 동구 애향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3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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