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에너지자립마을 확산을 구민포럼이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4일 오후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에너지자립마을 확산을 위한 환경정책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려 에너지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을 말한다.

이날 포럼은 환경 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주민들이 모여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에너지자립도시로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서는 ▲종로구 환경정책 발표 ▲성대골에너지자립마을 대표의 지역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대한 사례 방법 ▲에너지자립마을 우수사례 ▲에너지자립마을 확산을 위한 주민 참여방안 및 에너지 효율화 등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의 다각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이 에너지 절약이지만 개인의 실천만으로는 개선되기 힘들다"며 "포럼과 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에코장터 운영, 아이들을 위한 초록별 지구특공대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등 구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 정책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도시 텃밭 가꾸기, 대기질 개선 노력 등 녹색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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