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범 선수.(연합뉴스)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모태범(21)이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모태범은 지난 16일 빙속 500m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18일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토리노 올림픽 1500m 동, 5000m 금메달을 따냈던 우승후보 중 하나인 미국의 채드 헤드릭과 16조에 레이스를 펼친 모태범은 시종일관 앞서가는 경기를 펼치며 1분09초1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를 마크했다.

마지막 문준과 미국의 샤니 데이비스의 경기를 남겨두고 2관왕을 기대하게 했지만, 샤니 데이비스가 1위로 통과하면서 모태범은 아쉽게 은메달로 밀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