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경제지표 개선으로 전날에 이어 오름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0.43(0.39%) 상승한 1만 309.2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64(0.42%) 오른 1099.51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12.10(0.55%) 뛴 2226.29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융시스템에 대한 자금공급 규모를 빠른 시일 내에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금융시장 안정에 기대감을 높였다.

1월 주택착공 실적이 연율 기준 59만 1천 호로 시장 전망치 58만 호를 웃돌아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1월 산업생산이 0.9% 증가해 7개월 연속 상승세로 이어지면서 증시 전망이 밝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가동률도 72.6%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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