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에 실시한 조선왕릉 숲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린이가 곤충 스크래치를 하고 있다. (제공: 노원구청)

[천지일보=손정수 기자] 서울 노원구가 오는 24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의 원아생을 대상으로 ‘조선왕릉 태릉, 봄의 숲에서 놀자!’ 행사를 나흘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영유아들이 태릉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15개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됐다.

체험은 오는 24~27일 4일에 걸쳐 오전 10시와 오전 11시 30분에 한 차례씩 진행되며 회차별 350명씩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홑씨 날리기, 빙글빙글 만화경, 곤충 스크래치, 알쏭달쏭 자연물 퍼즐, 숲속의 오케스트라 등의 자연생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배우고자 마련됐다”며 “나흘간 진행되는 태릉 숲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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