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동국대 전산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수도권 대학 편입학 및 대학원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제공: 동국대 전산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동국대학교 전산원이 지난 19일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수도권 대학 편입학 및 대학원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동국대학교 상록원 3층에서 진행된 축하 행사에는 2016년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수도권 중 상위권 명문 대학 합격자 215명 중 대다수 졸업생들이 참석했고, 각 전공 지도교수의 축사 및 격려가 이어졌다. 졸업생들은 지도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편입에 성공한 박모 학생은 “편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재수나 사이버강의는 혼자서 공부를 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반면, 같은 학과 친구들과 편입이라는 목표를 갖고 서로 힘이 돼 공부를 했기에 편입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여러 교수님들의 관심과 철저한 관리, 전공 내 편입을 위한 정보제공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가이드가 큰 도움을 줬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42년 전통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설립한 동국대 전산원은 학점은행제 560여개 기관 중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지정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있다. 매년 평균 200명 이상, 누적 합격자 2414명 이상을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편입 및 대학원 진학에 성공시켰으며, 올해는 21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정규수업 외 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을 취득해 일정 학점을 이수할 수 있어 2년 안에 학사학위를 받도록 지도하고 있다. 현재 내신과 수능에 상관없이 면접전형으로 선발하며 2016학년도 2학기 편입생과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 전공은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공학, 컴퓨터해킹보안학, 경영학, 글로벌경영학, 광고학, 호텔관광경영학, 상담사회복지학, 공무원행정학, 영화영상학과 등 10개 전공이며, 야간대학교를 고민하는 만학도, 직장인을 위한 주말과정으로 컴퓨터공학, 경영학, 호텔관광경영학, 행정학 등 4개 전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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