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 전경 (제공: 숭실대학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숭실대학교가 올해로 3년 연속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학교를 공개했다. 본 사업의 전신인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 선정까지 합하면 숭실대학교는 관련 사업에 연속 8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 된 셈이다. 올해 지원금은 8억 6000만원이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을 장려해 고교 교육 정상화와 학생 및 학부모의 대입부담 덜어 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교육부는 4년제 대학 중 서면평가와 대면평가 과정을 거처 최종 선발된 60개 대학을 올해 지원한다.

숭실대는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및 학생부 교과전형의 명칭을 단일화했다. 전형명 간소화(7개 대학 공동연구를 통한 단일화), 정보 소외지역 고교방문 설명회, 정보 소외지역 고교생 대상 대학연합 모의면접 실시,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권역별 온라인 서류평가 등을 통해 사업에 참여했다.

숭실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을 지속 시행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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