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공직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위해 중학생 1일 공무원 직업체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직업체험은 오는 20일 토현중을 시작으로 6월 거제여중 7월 연일중 9월 이사벨중 10월 연제중 학생 130명이 참여한다.

체험을 하는 학생들은 진로체험 조끼를 입고 공무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구청 홍보관, 민원실,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한다.

직업체험 부서는 ▲세무과: 지방세카드 납부 및 민원안내 ▲평생학습과: 연제도서관 사서체험 ▲생활보장과:장애인 전용주차구역 관리 ▲경제진흥과: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토지정보과: 지적공부 열람 및 측량 등 20개 부서에서 실시한다.

구는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공직사회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위해 맞춤형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각 업무담당 공무원은 멘토가 되어 1:1 체험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청소년과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 설계를 지원해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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