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김승수 전주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전주지식산업센터 내 강소기업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에게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김승수 시장, 강소기업 두 곳 방문해 격려

[천지일보 전주=김태건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내 강소기업 기(氣) 살리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18일 전주지식산업센터 내 지역 강소기업인 ㈜휴데코(대표 김춘복)와 ㈜인텍(대표 이창선)을 방문, 현장에서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일정이다.

전주지식산업센터는 5325.9㎡의 대지에 연면적 1만 6846.7㎡(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1997년 12월 설립된 아파트형 공장으로, 현재 25개 업체 150명이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휴데코는 지난 2005년 창립된 회사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광고 및 홍보용 특수 패널을 제작해 일본과 미국·유럽·뉴질랜드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전국 버스승강장 태양열 라이트패널 설치, 지하철 LED 실내 이정표 라이트패널 납품도 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인텍은 지난 2013년 창립돼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 (NET)인증과 성능인증(EPC)을 받은 패션마스크 제조회사다.

㈜인텍은 올해를 ‘더 높이 더 멀리 뛰기 위해 몸을 움츠렸던 개구리가 비상하는 해’로 정했다.

이 기업은 베트남과 일본·러시아·중국 등에 대한 매출 목표를 150억원으로 정해 12명의 직원들과 함께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좁은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여러분 수고하신다”면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또 “전주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수출돼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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