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방면 90㎞ 부근)에서 관광버스 1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사고가 났다. (제공: 경북 경찰청)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17일 오전 8시 30분경 경북 영천시 북안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 방면 90㎞ 부근)에서 관광버스 1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운전자 박모(47)씨와 타고 있던 승객 3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다. 해당 버스에는 방송국 드라마 보조출연자들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속도로 2차선을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는 탑승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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