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강원도 이전 11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열린가운데 한 구직자가 백령아트센터 로비에 놓여진 11개 공공기관 이전 포스트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11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홀에서 ‘강원도 이전 11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열었다.

강원도 이전 11개 공공기관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다.

모집인원은 11개 이전 공공기관에서 1190여명으로 이 가운데서 15%(권장) 목표로 지역 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합동채용설명회는 백령아트센터에서 ▲설명회 취지 등 소개 ▲취업성공 퍼포먼스 및 혁신도시 홍보동영상 시청 ▲NCS기반 채용방법 소개 ▲공공기관별 채용요강 소개 등 설명회가 이어졌다.

금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강원대학교, 연세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 등 19개 대학이 참여해 이전 공공기관의 기관소개와 채용요강발표, 행사장 부스에서 진행하는 심층상담 및 채용 상담프로그램을 위해 홍보와 학생 수송 지원 등을 나섰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채용설명회를 별도로 진행해 고등학교 채용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등학생과 취업준비생, 이직준비자 등 취업 정보를 알아보고자 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김한수 강원도 글로벌통상국장은 “지난해까지는 대학생 위주의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열었지만, 이번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설명회를 별도 포함해 취업준비생에게 더욱 실질적인 채용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원도에 정착한 이전 공공기관이 도내 지역 업체 등과 함께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강원도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란 모든 공공기관 채용에서 산업현장에서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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