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GS25)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20일부터 판매하는 모든 도시락에 영양성분을 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즉석섭취식품 중 식사 대용식인 김밥과 샌드위치, 햄버거 등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양성분을 표시해야 하지만, 대용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분류되는 도시락은 영양성분 표시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다.

GS25는 “영양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소비자들이 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근거로 합리적인 식품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영양성분 표시제도의 취지를 살려 모든 도시락에 칼로리(열량), 탄수화물, 당류,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을 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GS25에 따르면 도시락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1500만개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판매량(2600만개)의 절반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5월 현재까지도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7%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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