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어린이들이 ‘어린이 안전공연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오는 6월 24~2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사고 예방·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의 미취학 아동(3세 이상)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다.

안전체험교실은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라 종합안전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 27개 안전교육을 한 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인 24일에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어린이집, 유치원생 등 단체 위주로 진행되며, 25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혼잡한 상황과 무더위·우천 등을 대비해 참가 어린이는 명찰·모자·식수·우의 등을 준비하고, 개인 참가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 스스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통학버스운전자의 법정 의무교육 이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5월 중 교육희망자를 접수해 신청자가 100명 이상인 경우에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 및 행사 관련 문의는 광명시 안전총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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