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5일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어린이 날 행사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노원구청)

[천지일보=손정수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노원아 놀자! 꿈을 펼치자’라는 주제로 노원구청이 주최,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 날을 축하하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개막선포를 한다.

어린이날 행사는 ▲나눔마당 ▲공연마당 ▲과학마당 ▲놀이체험마당 ▲안전마당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나눔마당은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 등에서 기부받은 1000여점의 장난감, 동화책, 학용품 등의 물품을 어린이들이 직접 사고파는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안전마당은 노원소방서, 노원경찰서, 노원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소방안전 체험을 실시한다. 소방안전 체험은 화재진화,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 등을 체험하고 경찰차 탑승체험, 어린이 실종예방 지문등록,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 등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간호사와 앰블런스를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날 축제가 어린이들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5월 5일 어린이 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소화기 사용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노원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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