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축구전문지 포포투는 손흥민을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 중 2위로 선정했다. (출처: 연합뉴스)

日오카자키 신지에 이어 2위… 기성용 3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영국 축구전문지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축구전문지 포포투는 29일(한국시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50명을 발표했고, 손흥민은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

포포투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비싼 몸값인 2200만 파운드(365억원)로 이적한 점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카라바크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손흥민이 왼발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한 이후 선발 복귀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아쉬워했다.

손흥민에 이어 1위로 선정된 오카자키 신지는 올시즌 레스터시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주전으로 맹활약함으로써 팀의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에 이어 3위는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이름을 올렸다. 포포투는 기성용이 1골이 그치고 있지만 팀에서 올시즌 29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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