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연합뉴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2일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풍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려는 차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
설 연휴 하루를 앞두고 귀성 차량들이 한꺼번에 고속도로에 쏟아져 나오면서 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오전에 내린 폭설도 악재로 작용해 교통사고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2일 19시 현재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7시간 2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50분, 서울에서 대구까지 5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정체 구간은 수원-안성천교부근, 망향휴게서-천안휴게소, 남이분기점부근, 신탄진부근-회덕분기점부근, 칠곡휴게소부근-왜관부근, 도동분기점-동대구분기점 진출로 등이다.

아울러 경추-추풍령, 서울산-양산, 한남-안성 구간은 눈이 녹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크고 작은 사고도 발생했다. 경부고속도로 동탄 1교 근처에서는 버스 세 대가 잇따라 부딪쳐 한동안 차선이 모두 막히는 바람에 정체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퇴근시간이 지나 저녁이 되면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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