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일본에서 개최된 삿포로 눈축제에서 충남인삼이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충남도와 금산군이 운영한 충남 인삼홍보관에는 총 3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홍보관에서 실시한 인삼제품(인삼차, 인삼젤리, 인삼사탕, 인삼정과) 시식 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금산군에서 준비한 2천여만 원의 인삼제품은 전량 판매됐고 인삼정과와 인삼차는 조기에 품절이 되기도 했다.

충남도 관계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홋카이도 HTB 방송사가 한국 인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방영이 흡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홋카이도 HTB 방송사와 TJB 대전방송은 지난 5일 지역 간 교차홍보 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홋카이도 지역은 한국인삼(일본어: 고라이닌징)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홍보 전략에 따라 시장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나라현 평성천도 1300년 기념축제기간에도 충남인삼홍보관을 운영해 인삼 홍보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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