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홍보를 위해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 기자회견 모습. (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 강원=김현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상화 선수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여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연패 세계신기록 보유 등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상화 선수가 홍보대사로 합류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내·외 홍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했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이날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 준비와 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평창으로 모으는 홍보활동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를 빛내고 있는 이상화 홍보대사가 올림픽 붐업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화 홍보대사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게 돼 동계스포츠 선수이자 국민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평창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선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화 선수는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규혁 감독(스포츠토토 빙상단)과 함께 최근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동계스포츠를 알리는 콘셉트의 방송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30일과 5월 7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홍보를 위해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선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모습. (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