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 발레 스페셜’ 공연. (제공: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26일부터 독점 상영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최신작 ‘모던 발레 스페셜(Robbins-Millepied-Banlancine)’을 26일부터 상영한다.

롯데시네마는 2016년 3월 말부터 롯데카드와 작품 수입, 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6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라는 브랜드로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와 파리국립오페라의 최신 라인업을 고객에게 독점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인 ‘모던 발레 스페셜’은 ‘라 트라비아타’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1671년에 설립돼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정상급 안무를 자랑하는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최신작인 ‘모던 발레 스페셜’은 세 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신임 예술감독 뱅자맹밀피에가 기획한 신작 ‘CLEAR, LOUD, BRIGHT, FORWARD’ 및 발레 계의 두 거장 제롬로빈스와 조지 발란신의 작품 ‘OPUST 19/THE DREAMER’ ‘THEME AND VARIATIONS’을 새롭게 재해석한 실황 공연이다.

‘CLEAR, LOUD, BRIGHT, FORWARD’는 뉴욕시티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맹활약하던 뱅자맹밀피에가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신임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면서 기획한 작품으로, 작곡가 니코뮐리와의 다섯 번째 협력 작품이다.

제롬로빈스의 발레 ‘OPUS 19/THER DREAMER’는 세르게이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초연됐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조지 발란신의 ‘THEME AND VARIATIONS’는 미국적 요소가 가미된 발레로, 음악이 특히 다채로우며 고난도 군무로 구성돼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레퍼토리에서도 가장 어려운 작품으로 꼽힌다.

롯데시네마는“국내 관객에게 유럽 최고 전통의 발레단이 선보이는 모던 발레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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