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운주문화축제 천불퍼포먼스 모습 (사진제공: 화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탑돌이, 와불세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천불천탑의 신비가 깃든 전남 화순군 운주사 일원에서 다음 달 14~15일 ‘2016 화순운주문화축제’가 열린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5월 14~15일까지 ‘큰 바위 얼굴 와불의 꿈!’이란 주제로 운주사 일원에서 제20회 화순운주문화축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화순운주문화축제(공동위원장 박병교·정행스님)는 7개 부문 40개 단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우선 석가탄신일인 14일에는 도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 5시부터 군민음악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15일은 청소년댄스경연대회와 화순문화원 공연, 김선임 명창 초청공연, 국내실내악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운주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는 탑돌이, 와불세우기, 소원 풍등 날리기 등은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병교 화순운주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운주문화축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화순 운주사에서 축제도 즐기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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