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야간 걷기프로그램 행사 (출처: 충주시)

[천지일보=배준철 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시민의 건강관리와 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야간족족(夜間足足) 동서남북 걷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걷기 프로그램은 18일 오후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야간 걷기프로그램은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쉬운 충주종합운동장과 대가미체육공원, 호암생태공원, 충주공업고등학교 운동장 등 4곳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운영한다.

올해도 120여명의 시민들이 걷기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했다.

12주 동안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뿐만 아니라 시민 스스로 식습관과 운동습관 개선으로 비만예방과 만성질환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걷기 전 스트레칭 지도와 체력에 맞는 운동 강도 설정, 운동일지와 식사일지 작성 및 상담을 병행한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뇌졸중,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의 꾸준한 실천은 건강 증진과 함께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실천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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