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향교 체험프로그램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 임금님’ 행사 (제공: 경기관광공사)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원향교 체험행사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 임금님’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향교골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생생문화재 특화사업인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의 목적으로 경기관광공사가 수원시와 함께 2014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효(孝)를 대표하는 정조 임금과 함께 조선시대 향교체험을 하는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놀러가자! 우리향교’ ‘수원향교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 ‘청소년 지역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나들이’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신설되는 ‘수원향교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과 ‘청소년지역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나들이’는 올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과거 지역 교육 장소인 수원향교가 보전의 대상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문화·체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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