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는 지난 15일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평택시 도일천 일대에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 쌍용차 임직원들이 환경정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평택 도일천 일대 수질 오염도 분석·정화 활동 펼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5일 오후 평택시 도일천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도일천 도일교~이천교 2㏄㎞ 구간에 걸쳐 수계 모니터링과 수질 오염도 분석활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쌍용차는 환경보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관·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쌍용차가 평택시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일천과 통복천을 입양한 뒤 처음으로 가진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와의 전쟁’ 시책을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기관과 기업들이 환경정화가 필요한 지역도로나 하천 등을 입양해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차 인력∙품질관리부문장 하광용 전무는 “쌍용자동차는 기업시민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비롯해 한마음 장학금 수여, 평택연탄나눔은행 참여, 지역교육기관 교보재와 도서 기증, 평택환경축제와 평택항 국제 마라톤 대회 후원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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