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13 총선을 일주일 앞둔 6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에서 열린 전주시을 정운천 후보 지원유세에서 전북 여당의원 탄생에 대한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전주을 후보 지원유세서 정운천 지지 호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6일 전북 지역 유세에서 전북 유권자에 대해 “배알도 없느냐. 전북 도민 여러분 정신차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주 메디프랜드 사거리에서 열린 정운천 전주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전라북도에서 몽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만들어놓고 배신감 느끼지 않는가. 이렇게 하고도 이번 총선에서 야당 의원 다 만들어 줄 것인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30년 동안 전북은 민주당을 지지해 왔지만, 전북으로 돌아온 것이 무엇이 있느냐”라며 “지난해 인천 국가예산 증가율은 17%, 충청남도는 10%, 전라북도 고작 0.7% 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운천 후보에 대해 “여당의 국회의원도 아니고 여당의 후보로 3수 했을 뿐인데, 전주 발전에 대한 열정과 헌신 정말 대단하지 않느냐”라며 “정운천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전주는 180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제가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대표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서 전주권 통합유세를 시작으로 충남 홍성 당진 아산 등 충청권에서 지원유세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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