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우수기능인을 발굴하기 위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15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대표로 참여할 기능인 선발을 위한 ‘제51회 서울기능경기대회’를 이달 6~11일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일 오전 9시 서울공고에서 CNC/선반경기를 시작으로 자동차정비, 용접, 공업전자기기, 석공예, 제과제빵 등 6개 분과 48개 직종에서 737명의 기능인들이 기량을 겨룬다.

경기 장소는 서울공고, 경기기계공고, 용산공고, 한양공고, 선린인터넷고, 한국산업인력공단(서울지역본부, 서울남부지사) 등 총 7곳이다.

시상식은 이달 11일 오전 10시 서울공고에서 열리며, 직종별 1, 2, 3위 입상자 및 우수상 수상자 등 200여명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해당직종 기능사 자격증과 오는 9월 15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대표 참가자격도 부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메이크업,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제과제빵, 목공예 체험관, 드론 및 3D프린팅 시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어르신 대상 이·미용, 손 마사지, 백세 사진 제작과 머그컵 프린팅, 캐리커처, 배지 제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대회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기능경기위원회(02-2137-04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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