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출시되는 모토로라 스마트폰인 모토로이. (사진제공: SK텔레콤)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갖춘 스마트폰인 모토로이가 10일부터 국내에서 선보이게 된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모토로라 모토로이는 구글식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안드로이드OS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져, 개발자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모토로이 예약 가입(1월 26일~2월 4일)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예약 가입자의 55%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모토로이는 3.7인치의 WVGA(480×854) 고해상도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모토로라의 터치 UI와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 및 스크롤링이 가능하다. 5개 메인화면을 지원하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위젯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또한 무선랜(WiFi)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웹킷 브라우저를 탑재해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대 8개 브라우저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어 구글 검색, 지도, 지메일, 유튜브, 토크, 안드로이드 마켓 등 구글사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카메라 기능은 8백만 화소에 제논 플래시를 탑재, 국내 최초로 720p HD 캠코더 기능이 있어 고품질의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 및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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